함양군 용평리 도시재생대학 ‘한들산들학교’수강생 30여명은 지난 29일 도시재생 선진사례지 견학을 위해 목포시를 방문했다./ⓒ함양군
함양군 용평리 도시재생대학 ‘한들산들학교’수강생 30여명은 지난 29일 도시재생 선진사례지 견학을 위해 목포시를 방문했다./ⓒ함양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용평리 도시재생대학 ‘한들산들학교’수강생 30여명은 지난 29일 도시재생 선진사례지 견학을 위해 목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목포시 도시재생사업 사례지에서 직접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우수사례를 함양군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의 근대문화유산, 목원동 도시재생 현장답사와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주민과 같이 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지 견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현장투어를 직접 하니 한들산들학교 수업에서 들었던 도시재생사업의 이론이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되었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백문이 불여일견이었다”, “도시재생사업에 좀 더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전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개강한 한들산들학교는 주민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출발에 앞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견학은 보고 듣는데서 끝나지 않고 우수사례를 잘 반영하여 함양군이 최고 사례지가 될 수 있도록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타 지역의 긴박한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도 도시재생사업의 선진사례 체험은 꼭 필요한 시간이므로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견학을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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