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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최대집, 의사국시 '합의설 자작극' 언플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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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최대집, 의사국시 '합의설 자작극' 언플 즉각 중단하라"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0.10.3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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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의사국시 당정청 합의 없어..최대집 농단 묵과못해"

최대집 "당·정·청의 입장 확인했다.. 정부 측은 더이상 논란 만들지 말라"

[정현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가 해결 수순이라고 밝힌 데 대해 "자작극적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김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최대집 회장의 농단이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이라며 "존재하지 않는 당정청 국시합의설을 흘리며 자기정치의 도를 넘었다"라며 "코로나 상황 호전 후 의정협의체 개최라는 의정 합의에 조건을 거는 일체의 시도는 합의파기"라고 못박았다.

그는 서두에서 "제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기 전의 합의였고, 국민의 관심과 의대생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어서 정치인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신중히 지켜보고 있었지만 한 마디 엄히 경고 안 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의대생 국시 혼란을 가져온 이른바 의료계 선배들과 책임자들은 국민 앞에 말과 행동을 삼가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의대생들을 염려하고 의료공백을 우려하면서도 건전한 의료의 미래를 위해 엄한 부모의 분노를 거두지않고 있는 국민을 더 이상 기망하려하지 말기를 경고한다"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국민 협박과 기망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런 상대와 어떻게 국민건강의 미래를 협상하겠는가?"라고 재차 최 회장을 비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시 재응시 문제가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시 문제는 금주 중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했다"라며 "실기 시험을 위한 실무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다. 금주 화요일, 수요일 중 당·정·청의 입장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정부 측에서는 더는 논란을 만들지 말고 입장 번복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대화는 지난 수요일까지 충분히 했고, 그래서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말씀드린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어제 비상연석회의에서는 이런 현황을 공유하고 이제 국시에 관한 입장 번복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말씀드렸다"라며 "범의료계투쟁위원회(범투위)에서 다음 주부터 이와 관련한 대응을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의원의 경고에 최 회장은 이날 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민석 의원은 9.4 의정합의 파기를 원하는가"라고 적었다. 그는 김 의원의 비판을 두고서 "모두 사실과 부합하지 않고, 황당무계한 말들이므로 이러한 공세에는 응답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최 회장은 김민석 의원이 자신에게 망언을 늘어놓는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생경한 보건복지위원회에 갑자기 위원장을 맡아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매우 초보적인 지식도 결여되어 있다는 전언들이 있다"라며 "그래도 1년 이상을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가야 할 사람이라면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는 있어야 할 것이다. 공부하시기 바란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9일 의협은 정부가 국시 문제에 대해 '재응시는 불가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자 의정협의체 구성을 거부하고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할 것을 예고하며 정부에 맞섰다. 이날 최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비타협적 전국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정 갈등이 '2라운드' 국면에 접어들어 전국 혼란을 또다시 초래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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