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삶의 질 향상위해 권역별로 순회하며 상시적으로 개최 예정

(사)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이하 한섬연)는 최근 경남 통영에서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장봉선 기자

[ 호남=뉴스프리존]=장봉선 기자=(사)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이하 한섬연)는 최근 경남 통영에서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친목 등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경남서부지역연합회 김근용 회장의 제안으로 개최된 이번 모임은 창립초기 지역 회장단 초청형식의 친목모임으로 개최됐으며 향후 9개 지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상시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모임은 지역연합회 조직인선과 함께 한산도와 욕지도 등 통영시 인근 섬 역사 바로알기, 미륵도와 해금강, 거제도 포로수용소 방문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 및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전국을 9개 권역으로 지역연합회와 함께 지역별 섬과 섬 주민의 발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건의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 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한섬연 노평우 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섬으로 구성돼 있는 영해는 영토의 4.5배이며 자원은 무궁무진하며 역사적으로 세계의 선도국가로 진입해 국민 1인당 3만 달러로 세계 경제대국의 지위에 있다“며 “수백 년간 섬에서 살며 섬을 지키고 섬을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섬 주민은 스스로 섬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 미래와 후손들에게 좋은 문화를 계승하고 섬 잠재력을 일깨워 해양시대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세계에서 제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섬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서·남해권연합회 이수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서·남해권연합회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섬이 많은 지자체로 구성된 신안을 기점으로 인근 진도와 무안, 영광까지 아우르는 넓은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모임이 한섬연의 발걸음을 내딪는 첫걸음이 되었다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섬과 섬 주민의 발전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했다.

한편, 지난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한섬연은 서울에 중앙회 사무실을 두고 전국을 9개 권역으로 지역연합회가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