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 온라인 투표 오후 3시까지 실시…당헌 개정 절차 마무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전당원 투표와 관련해 "매우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로 당원들이 후보자를 내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여러 논의가 있고 비판도 있다. 저도 알고 중앙위원들도 잘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에 거쳐 전당원투표 결과 86%가 찬성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의결을 거쳐 이날 중앙위를 열어 '중대한 귀책 사유가 있으면 재보선 후보를 내지 않도록 한다"는 당헌을 개정한다.

민주당은 당헌개정은 최종 권한은 전당대회 있지만 전당대회를 열수 없을 경우 중앙위에 그 권한을 위임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당헌 개정안도 전당원 투표의 결과를 반영한 내용이다. 중앙위원들도 그 뜻을 이해하고 오늘 오후 3시까지 계속되는 온라인 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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