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프리존] 장연석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 진보키즈카페(진보면 소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진보키즈카페는 영아놀이실, 유아놀이터, 운동영역, 휴게공간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물놀이와 다양한 형태의 미끄럼틀 5종, 볼풀장 2개, 트램플린, 스크린 모션슈팅게임 등 각종 실내 놀이시설과 하절기 물놀이가 가능한 실외 바닥분수를 갖춘 240여평 규모의 유아놀이시설이다.

지난 8월 14일 준공식을 가진 키즈카페는 다음날인 15일 220여명의 이용자가 다녀가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1일 기준 누적이용객이 3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그 반응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휴관기간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아 청송군의 적은 인구규모에 비추어 보면 더욱 놀라운 성과로 보인다.

또한 안동, 영양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부산, 창원, 남양주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역의 이용객 분포를 볼 때, 진보키즈카페는 아이들과 함께 청송을 찾은 가족들에게 한번쯤은 꼭 들러 즐길만한 새로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여 진다.

청송군 진보키즈카페(코로나 이전 촬영 사진)/Ⓒ청송군
청송군 진보키즈카페(코로나 이전 촬영 사진)/Ⓒ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키즈카페는 좋은 보육환경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고령화·저출산 시대, 인구소멸·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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