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 서울=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승인받아 기술평가 역량 최고단계인 레벨4에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투자용 기술평가는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투자금융기관(벤처캐피탈, 성장사다리펀드 등)의 투자 대상 기업 선별에 이용되며,  기술기반 기업의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이 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승인 받아 앞으로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 기술기반 기업을 발굴·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  투자금융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기술력 진단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심사에서 기술평가 역량 최고단계인 레벨4에 진입했다.  이번 레벨4 진입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분야에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올 8월말 기준 DGB대구은행의 기술금융 취급건수는 1만4105건, 대출잔액은 7조 2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체 기술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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