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로버트 케네디 이후 가장 대통령에 적합한(어울리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지자의 극찬에 미국 11·3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승리를 선언하고 먼저,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날 AP통신등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한 승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존 바이든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바이든은 재선에 도전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바이든은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당을 뛰어넘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1위의 불명예를 안고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다룰 전문가 그룹을 오는 9일 임명하겠다며 전염병 대유행에 강력 대처할 뜻을 피력했다.

한편,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발하는 와중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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