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경희대학교병원이 최근 세계적인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1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1)’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일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평가 내용으로는 정형외과(Orthopedics) 부문에서 세계 13위(국내 3위), 내분비학(Endocrinology) 부문은 35위(국내 6위)에 선정됐다.
소화기내과(Gastroenterology) 부문 100위권 이내(국내 9위권 이내 100위권 내에 국내 병원 9개 병원 선정. 세계 50위 이후는 알파벳 순으로 정렬되어 정확한 순위 알 수 없음), 종양학(Oncology) 부문에서도 200위권 이내(국내 15위권 이내 200위권 내에 국내 병원 15개 병원 선정. 세계 50위 이후는 알파벳 순으로 정렬되어 정확한 순위 알 수 없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1개국 의료기관에 대해 4만명의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3월 뉴스위크가 발표한 대한민국 병원 평가에서도 8위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보건복지부 ‘의료 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2%)을 획득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상반기에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 ‘대장암 적정성 평가’, ‘급성 뇌졸중 적정성 평가’ 등 7개 부문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질 향상에 힘쓰며 다양한 인증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주형 병원장은 “내부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받게 된 평가 지표”라며 “우수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 편의를 최우선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