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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는 건드리지 않고 ‘매복치’만 견인해 치료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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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는 건드리지 않고 ‘매복치’만 견인해 치료효과 높인다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교수 논문 미 교정학회 이달의 논문으로
  • 한운식 기자
  • 승인 2020.11.1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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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교수

 

[ 서울=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김성훈 교수팀(정규림 교정과 외래교수, 오송희 영상치의학과 임상조교수 등)이 진행한 매복치 C-tube 악간 견인 시행 임상연구가 SCI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이달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11일 경희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선정된 논문은 10살 환자를 대상으로 4년 간 진행한 바이오급속교정을 추적 관찰한 것으로 심한 치성 낭종으로 맹출이 불가능한 다수의 하악 매복 구치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결과를 보여줬다.

논문 제목은 ‘발육성 낭종에 영향을 받은 어금니의 바이오급속교정 치료(Treatment of Two Impacted Molars in a Large Dentigerous Cyst (Expansile Cystic Lesion) with Combined Orthodontic and Surgical Therapy)’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에서 발표한 학위 논문을 살펴보면, 매복치 견인치료법의 성공률은 92%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치아 및 뼈의 문제, 발육성 낭종으로 매복된 어금니 치료에 있어 악골 성장을 방해하지 않은 채 치아 소실 없이 교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연구결과”라며 “악간 고무줄과 C-tube 미니 플레이트를 이용한 매복치 견인 치료법으로 바이오급속교정의 진단과 독자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건강한 치아는 건드리지 않고 환자 본연의 치아를 살리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급속교정은 수술 교정과 일반 교정 사이에서 새롭게 개척된 영역이다.  다양한 바이오 교정장치와 디지털 교합분석, 디지털 악기능 검사 등을 활용해 잘못된 교합 상태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동이 필요한 목표 치아와 골, 연조직을 타깃으로 설정해 회복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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