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프리존]오종준 기자=  지난 10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이동하는 무대인 5톤의 무대 차량 위에서 진행되는 ‘뉴언무 동행콘서트’는 성남문화재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코로나19 재난 속 문화 예술 활동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진행하는 공연이다.

▲ 정찬희 소프라노 공연중 / ⓒ오종준 기자
정찬희 소프라노 공연중 / ⓒ오종준 기자

공연의 이름은 뉴노멀(New Normal)의 뉴, 언택트(Untact)의 언 그리고 무빙(Moving)의 무를 따와서 만든 것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준다.

▲ 테너 김기선 공연중 / ⓒ오종준 기자
테너 김기선 공연중 / ⓒ오종준 기자

또한 '동행'은 단체의 이름이자 이 공연과 아트컴퍼니 동행이 문화예술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담긴 말로 예술로 모두와 함께 하고, 우리가 함께 걷는 그 길이 행복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사회적기두기와 여유롭지 못한 여러 상황들 때문에 직접 공연장을 찾아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힘든 시민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주거지와 회사가 밀집 되어 있는 곳인 성남 (유스페이스 야외광장)로 직접 공연 배달을 가고자 한다. 

▲ 이동하는 무대인 5톤의 무대 차량 / ⓒ오종준 기자
이동하는 무대인 5톤의 무대 차량 / ⓒ오종준 기자

코로나19 재난 상황 속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객석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지만 멀리서도 생생한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대형 화면을 준비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시간인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었다.

▲좌측  배우 김선화,배우 박재영,사회로 스토리텔링 / ⓒ오종준 기자
좌측 배우 김선화,배우 박재영,사회로 스토리텔링 / ⓒ오종준 기자

점심시간을 선택한 이유는 업무에 방해를 하지 않을 수 있고,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자신이 있는 바로 그 곳이 공연장이 되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감상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좌측 오보이스트 이보은,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멋진 연주중" / ⓒ오종준 기자
좌측 오보이스트 이보은,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멋진 연주중" / ⓒ오종준 기자

그리고 배우 김선화와 배우 박재영의 사회로 스토리텔링 콘서트로 진행되며 밤의 여왕 아리아(오페라 마술피리), Nessun dorma(오페라 투란도트), 축배의 노래(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정통 클래식 곡부터 가브리엘의 오보에(영화 미션 OST), 비로젯(드라마 하얀거탑 OST),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하이드)과 같은 대중적인 곡, 그리고 You raise me up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같이 이 시대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더해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로  소프라노 정찬희와 테너 김기선의 주옥같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 좌측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오보이스트 이보은,소프라노 정찬희,테너 김기선 / ⓒ오종준 기자
좌측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오보이스트 이보은,소프라노 정찬희,테너 김기선 / ⓒ오종준 기자

오보이스트 이보은과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의 멋진 연주로 감성을 자극했다. 

▲ 공연을 마치고  / ⓒ오종준 기자
공연을 마치고 / ⓒ오종준 기자

성남문화재단이과 아트컴퍼니 동행이 후원사로 나섯고 주최사로는아트컴퍼니 동행이 주관사는 아트컴퍼니 동행이 맡았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