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5.4도

[서울=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2일(목요일)은 큰 추위 없이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5.2도로 쌀쌀하게 느껴지고 ▲인천 7.3도 ▲수원 2.3도 ▲춘천 -0.3도 ▲강릉 10도 ▲청주 3.7도 ▲대전 2.8도 ▲전주 4.9도 ▲광주 5.7도 ▲제주 12.4도 ▲대구 2.7도 ▲부산 10.2도 ▲울산 6.8도 ▲창원 6.2도 등이다.

한낮에는 15∼20도로 예보로 선선하겠다.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영동과 영남, 서울 동북권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며,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으며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다음 주 초반까지 큰 추위는 없을것으로 보이며,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이날 저녁부터 13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그러나 강원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5.4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5.5도, 대관령 영하 5.4도, 홍천 서석 영하 5.3도, 횡성 안흥 영하 5도, 양구 영하 4.2도, 평창 영하 3.3도, 춘천 영하 1.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16∼17도, 산지 14∼16도, 동해안 18∼20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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