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4일(토요일) 전국이 맑다가 비가 적게 내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14일 주말을 맞은 전국날씨모습 ⓒ뉴스프리존
14일 주말을 맞은 전국날씨모습 ⓒ뉴스프리존

주말을 맞은 이날은 미세먼지 공기로 스모그까지 유입, 미세먼지가 서울 금천구가 63, 부천 74 마이크로그램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경북 동해안은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흩뿌리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낮 동안 기온은 대부분 20도 가까이 올라서 날씨는 온화하겠다. 다만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아침 서해안을 비롯한 내륙에서는 안개까지 짙겠으며 오전 한때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로 지역별 살펴보면 ▲서울과 광주 7도 ▲대구 6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와 부산 20도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18일(수요일)부터 다행히 전국에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등지에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가뭄 같은 기상 이변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을철 산불 위험지수가 높아 산림 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 보문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벌집을 태우다 시작돼 임야 1.5ha가 소실됐다. 이어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서 임야 3ha를 태운 산불은 주택 화재가 원인이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산불만 벌써 30여 건으로 확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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