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안산업의 수출 플랫폼으로 진화
총 329건, 약 4천만 달러 계약상담 진행
20개 국가 49개 해외바이어, 54개 국내기업 참가

치안 박람회/ⓒ인천관광공사
치안 박람회/ⓒ인천관광공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330건의 수출상담과 함께 452억원의 수출계약이 추진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2020년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경찰청(청장 김창룡)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주)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월 21일부터 금년 말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첫 주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접속하고 같은 기간 미국, 싱가포르 등 82개국 1248명의 해외 참관객들과 바이어들도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등 국내・외 대표 치안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10월 21일부터 3일간 열린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치안 관련 기업들에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 내실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치안산업과 관계가 높은 방위산업 관련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하였는데, 23개국 73명이 참가하여 수출 상담을 추진하였고, 일부 참가자들은 계약 진행을 위해 수출 상담회 이후에도 추가적인 미팅을 조율하는 등 구매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수출계약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안티드론 업체 관계자는 “홍콩, 터키, 인도 등 각국의 경찰기관과 구매자로부터 파트너십과 함께 독점계약 요청을 받게 되어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었다.”며 박람회 참가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본 박람회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코로나19로 사실상 수출길이 막힌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자 금번 전시회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역량을 집중했다”라며 “내년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는 수출지원 프로그램들 뿐만 아니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국내 바이어 매칭 부분도 확대하여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판로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온라인전시회’는 금년 12월 31일까지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olice-expo.com 및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