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구청장
채현일 구청장

[서울=뉴스프리존] 한운식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483억 원(7.3%) 증가한 총 7081억원에 달한다.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고, 건강하고 탄탄한 경제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구는 ▲노인․장애인 등 취업이 힘든 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서비스 지원에 41억원,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에 53억원을 편성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1798억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학교 주변 보행 안전 강화 사업에 28억원 ▲청소년 자율문화 공간 및 키움센터 등 돌봄 시설 확충을 위해 31억원을 편성해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생활SOC 구축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길복합문화체육도서관 건립과 마을도서관 조성 등 도서문화 서비스 공간 확충을 위해 92억원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양평동 공공복합체육시설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72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내달 8일~22일 구의회 심의와  23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춰 편성하였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과 신속, 투명한 사업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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