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식문화연구소와 연계,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회 교육 진행

개성식문화연구소 윤숙자 소장이 북한의 대표적 음식인 평양온반부터 개성갈비찜까지 8가지의 요리에 관해 교육하고 있다./Ⓒ연천군청
개성식문화연구소 윤숙자 소장이 북한의 대표적 음식인 평양온반부터 개성갈비찜까지 8가지의 요리에 관해 교육하고 있다./Ⓒ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개성식문화연구소와 연계해 11월 12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겨레음식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겨레음식 교육은 북한의 대표적 음식인 평양온반부터 개성갈비찜까지 8가지의 요리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되며, 첫 수업에는 윤숙자 교수가 북한의 식문화 교육 특강도 진행한다.

개성식문화연구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인 윤숙자 교수가 연천군 장남면에 개설한 식문화연구소로, 이 연구소는 개성음식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북한음식, 그리고 나아가 연천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윤숙자 교수는 대한민국전통음식연합회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식음료파트 전문위원, 한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사회공헌과 저술활동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와 전통음식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소장은 “접경지인 연천군에서 북한음식을 전파하게 되어 새롭고 신선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개성식문화연구소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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