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독감) 접종 현황, 전 시민 347,262명 중 206,089명(59.3%) 접종 완료
- 묘사철 가족·친족 간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한 주의 당부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7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7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7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진주) 기타1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경남(진주) 기타1번 확진자 A씨는 광주광역시 거주자로서 지난 15일 오후 4시 40분께 실습 차 시를 방문하였다가 지난 16일 오후 2시 21분께 광주5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17일 오전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2시 30분께 목포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시에 방문하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자로 확인됐다.

A씨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등 자세한 사항은 파악 되는대로 별도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이어 지난 16일 창원시에서 확진 통보를 받은 창원130번 확진자의 검사 과정 및 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으로 창원시 130번 확진자 B씨는 11월 12일 몸살 기운이 있었으나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오다가 지난 16일 콧물, 두통 증상이 있어 창원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오후 5시 2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130번 확진자 B씨의 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은 B씨는 지난 11월 10일, 11일, 12일 자차로 시 소재 2개 대학을 방문하여 강의 후 자택으로 귀가하였고, 지난 11월 11일에는 식당 1곳을 방문했다.

B씨가 방문한 2개 학교는 학교 측의 협조를 받아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를 모두 파악하였으며, 학교 현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현재 174명 검사를 진행하였고, 1명은 검사예정이다.

지난 11일 방문한 식당은 cctv를 통하여 접촉자 6명과 동선노출자 3명이 모두 파악되었고 5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4명은 검사예정이다. 

창원시 130번 확진자 B씨와 관련한 접촉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184명(타지역 12명 제외)이며 이 중 179명이 검사를 실시하여 3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42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5명은 검사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병·의원 진료 전에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시고,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8명 중 완치자는 17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134명입니다.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6,197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6,0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8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69명이 응하여 1,7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781명이 검사를 받아 2,75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3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구별이 어려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한 접종은 국가접종 대상자 135,050명 중 95,780명(70.9%), 시민무료접종 대상자(만19세~61세) 212,212명 중 110,309명(51.9%)이 완료하여 전 시민 347,262명의 59.3%인 206,089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시는 제사를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이 다녀간 후 친인척 등 일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최근 도내에 있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제사를 비롯한 각종 가족 모임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친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방역 관리가 허술해질 위험성이 높으며 가족 간 전파를 통해 주변 지인, 직장 동료, 나아가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묘사에 가족 단위의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따라서 시민들께서는 이번 묘사에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주시고, 수도권 거주 가족의 참석을 가급적 자제시켜 주십시오,

또한 단체식사는 가급적 자제하시되 부득이 식사할 시에는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을 바라보거나 음식 섭취는 공용 식기를 사용하여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묘사 참석을 취소하고 집에서 3~4일간 충분히 휴식하며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100명대를 오르내리던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나흘 연속 200명대로 올라가며 확산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와 40대 이하 청장년층에서의 감염 비율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방역 관리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감염 발생 상황이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조금만 경각심을 늦추어도 코로나19는 언제든지 확산될 수 있으므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습관화하여 일상에서의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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