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대책 추진 현황,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감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의회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최근 경제정책실, 농업기술센터, 시립과학관, 기술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정책실 감사에 앞서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으로부터 경제정책실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농업기술센터와 시립과학관 등의 기관장으로부터 각 시설별 추진사업 현황과 실적을 보고 받았다.

경제정책실 감사는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대책 추진 현황,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반과 산업클러스터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도농 상생과 교류 지원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과 서울형 강소기업, 민간위탁사업 등의 관리강화 방안을 주문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지역 연계 노력 등을 점검하며, 드론산업과 지식재산, 영화제 운영, 치유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 등을 경제정책실에 요구했다.

또한 위원들은  ▲홍릉바이오의료 앵커 조성 사업의 잦은 계획 변경, ▲‘메인드인 서울’ 등 서울시 패션봉제 브랜드 사업의 유사중복, ▲패션허브 조성 사업의 지연과 대안부지 확보의 어려움,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운영 합리화, ▲양재 AI클러스터의 기능 제고 등 각 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서울시 기술교육원(동부, 중부, 북부, 남부)에서 직원 업무미숙으로 발생하는 회계, 계약 등의 문제점과 부족한 표준훈련비, 중복 입학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서울시와 기술교육원에 요청했다.

채인묵 위원장은 경제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위원회에서 제시한 지적과 대안을 반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술교육원의 혁신적 운영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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