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전경
화순전남대병원 전경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18일 발표문을 통해 광주 549번 확진자와 관련해 진행한 화순전남대병원 전수 진단검사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285번 확진자로 분류된 확진자는 광주 549번과는 다른 병동에서 근무했으며 검사 전까지 의심 증상은 없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혈액암과 소아암 환자가 있는 7층 병동 일부와 앞서 확진자가 나온 6층 병동 일부의 입원 환자 및 의료진 100여 명을 동일집단 격리했다.

확진자는 217번 버스를 이용해 광주 남광주농협 정류소와 화순전남대병원 구간을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 등을 긴급히 방역소독하고 출입통제와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 추가 이동 경로 등은 파악 중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급증하는 무증상 감염에 관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자신도 모르게 가족, 직장 동료, 이웃 등을 감염시킬 수 있으니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부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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