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일 온라인 개최, 뉴노멀 시대 선도할 138점 한 곳에 전시
3~4학년이 만든 자동차, 로봇, 드론 등 ‘산학협력 페스티벌’도

졸업연구작품전시회 포스터./ⓒ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졸업연구작품전시회 포스터./ⓒ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재학생들 창의적인 졸업연구작품 138점을 한 데 모아 전시한다.

18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19일~25일 일주일간 온라인 통해 ‘New Normal Era’ 주제로 ‘제26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오창헌 교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제약과 시대 변화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New Normal Era’를 주제로 삼았다”며 “각 작품별로 시연장면과 적용기술·활용성 등에 대한 설명이 담긴 작품소개 영상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며, 일반인 및 고교생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자동차,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 등 총 138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중에는 산학연계작품, 지역사회연계작품, 다학제(융합)작품, 졸업연구 집중학기제 작품 등도 49점이 포함됐다. 

한국기술교육대의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한국기술교육대의 대표적인 공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졸업 필수 요건 중 하나다.
     
대학 관계자는 “졸업연구 작품은 재학생들이 그동안 대학에서 갈고 닦은 공학적 지식과 설계능력, 첨단기술에 대한 응용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평균 6개월간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융·복합형 작품”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중 24일에는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주관으로 한국기술교육대 가족회사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20 산학협력 페스티벌’과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옥션마켓’이 진행된다.

이성기 총장은 “우리대학은 개교 이래 실험·실습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재학생의 실무능력과 현장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자율역량 강화사업,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는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실천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대의 공학교육 페스티벌”이라며 “뉴노멀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열정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현장감 있게 관람하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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