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대파김장축제, 현장 방역 의료진에 대파 김치 500kg 전달

신안군, "대파김치 드세요" 코로나19 의료진에 온정 전달
신안군, "대파김치 드세요" 코로나19 의료진에 온정 전달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광주간호사협회)에게 직접 담은 대파 김치 5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파 김치는 신안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와 국내에서 최상품으로 꼽히는 신안의 명품 천일염과 젓갈,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를 엄선해 정성껏 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 겨울 대파는 모래와 갯벌로 조성된 천혜의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연백부가 길고 굵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파는 ‘본초강목’에 의하면 초기 감기에 대파를 달여 복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땀을 내게 하고 폐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식재료이다.”며 “코로나19가 다시 위기인 가운데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파 김치로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대파는 재배면적이 1500ha에 달하며, 신안군 대표 특산물이자 농가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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