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한운식 기자 = 서울 중구 소재 한 대기업 건물 안에서 회사 직원이 아내를 살해하고 본인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해당 기업 홍보실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건물 앞 인도와 사무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된 50대 직원 A씨와 A씨 아내의 변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A 씨의 사망은 보안요원이 최초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아내는 이 회사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회사 법무팀에 근무했으며 주변에 "살기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한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아내는 A씨에게 살해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 사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운식 기자
hws1905@gmail.com
SNS 기사보내기
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