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자
[문경=뉴스프리존] 김정태 기자 = 문경시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 7,270억원보다 280억원(3.85%) 증가한 7,55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550억원, 특별회계 1,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 중점 투자 분야로 ▲영강 보행 구조물 설치사업 61억원 ▲경천호 녹색한반도공원 조성 25억원 ▲필드하키장 조성사업 37억원 ▲청정식물원 조성사업 15억원 ▲문경돌리네습지탐방지원센터 건립 18억원 ▲봉명산 트레킹로드 조성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해 문경을 상징하는 시설을 건립하고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하며 지역상권 및 경제를 활성화한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기 회복세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감염병 예방 시설 개선 지원 사업 20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3억원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 2억원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2억원 ▲문경사랑상품권 운영 19억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 19에 능동적인 대처를 지속적으로 하고,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청년 등 서민생활의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지속적인 인구유입 증대를 위해 ▲오룡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20억원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 6억원 ▲시설하우스 지원 3억원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2억원 ▲귀농·귀촌 마을 공동기반조성 1억원 ▲귀농인 보금자리 리모델링 지원 2억원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4억원 등을 편성해 인구증가시책과 병행해 추진한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원 ▲흥덕생활공원 조성사업 24억원 ▲새뜰마을사업 4억원 등을 편성해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도약의 거점으로 삼는다.
모두가 잘 사는 농촌 사회를 만들기 위해 ▲농작물재해 및 농업인 안전 보험료 43억원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22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82억원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1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9억원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보완사업 30억원 ▲고품질 체리 생산단지 조성 10억원 등을 반영해 농촌마을을 개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문경 찻사발 축제 10억원 ▲일성리조트 교량 및 진입로 개설 15억원 ▲문경야외체육시설 개보수 19억원 ▲문경액티비티 체험숲 조성 8억원 ▲문경 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 시설 보수 및 경기용품구입 2.8억원 ▲문경 김룡사 대성암 금당 보수사업 5억원 등을 편성해 감성 있는 문화·관광·예술 및 스포츠 도시로 거듭난다.
시민 건강증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559억원 ▲생계급여 94억원 ▲노인일자리 83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34억원 ▲장애인연금 29억원 ▲영유아 보육료 49억원 ▲아이돌봄지원 20억원 ▲아동수당 29억원 ▲시립문경요양병원 환자 호출기 교체 2억원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의료서비스를 책임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방교부세와 자체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임을 감안해 경제위기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한 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 계층 등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금의 어려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12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243회 문경시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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