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 더불어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 확대해 나갈 것”

사진은 하남시가  '2020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간'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프리존
사진은 하남시가 '2020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간'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프리존

[경기=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하남시가 마을공동체 이웃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20 하남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부까지 2주간 마을공동체 한마당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란 이웃 간에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주민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나가는 주민모임이다.

올해는 ‘하남 마을이 있다.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9개동에서 ‘달빛아리내 생태지킴이(대표 김명진)’ 등 총 24개 마을공동체 24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올 한 해 마을공동체 활동성과 공유를 위한 한마당 행사도 하남유니온타워에서 개최됐다.

한마당 행사는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 대신 2주간의 한마당 마을주간을 운영하면서 하남 곳곳에서 마을공동체별로 활동을 소개하는 소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공동체 시상, 공동체 활동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대표 등 15명이 ‘2020년 하남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시민추진기획단(단장 신지미)’을 구성, 직접 행사를 준비했다.

또 시 일자리경제과에서는 ▲마을공동체의 양적, 질적 성장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빛난 공동체의식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와 민관거버넌스 ▲행안부 특교세 확보 ▲마을비즈니스 성장 등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가 우리에게 준 교훈 중에 하나가 우리 이웃이 건강해야 내가 건강하다는 것”이라며, “함께 사는 삶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점점 중요하기에 원도심, 신도시뿐만 아니라 농촌동 등 하남시 전역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주간 촬영된 영상은 하남시마을공동체연합 인터넷 카페에서 다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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