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카메라·노란신호등 설치 -

서산 부춘초등학교와 서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에 설치된 과속카메라 및 노란신호등 모습./ⓒ서산시청
서산 부춘초등학교와 서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변에 설치된 과속카메라 및 노란신호등 모습./ⓒ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는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14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양방향에 과속카메라 8대와 노란신호등 10개를 각각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과속카메라 및 노란신호등은 지난 3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인명사고를 방지해야한다는 ‘민식이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시는 올해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관내 경찰서.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과속카메라 및 교통신호기 설치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해 해당 사업을 완료했다.

'노란신호등'은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로 운행의 집중도를 높이고 '과속카메라'는 차량 감속을 유도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란 신호등은 12월 중에 운영될 예정이며, 과속카메라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초에 운영된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29개교)에 과속카메라 및 교통신호기를 설치하고, 2022년에는 전 어린이보호구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