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모니터단’과 함께하는 대전교육정책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철영)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달 8일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 온라인 발대식에 이어 26일에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철영)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달 8일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 온라인 발대식에 이어 26일에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철영)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달 8일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 온라인 발대식에 이어 26일에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은 교육 혁신 및 정책 제안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명(남학생 12명, 여학생 18명)으로 구성됐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학생 모니터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발대식에서 ‘학생 모니터단의 역할과 자세’ 연수(강사, 대전전민고 교장 조진형)를 진행했다.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은 ‘원격 교육의 시대에 학생들이 바라는 행복한 학교’라는 대주제 아래 ‘우리가 참여하고 싶은 수업·진로학습 방안’, ‘인성·사회성 부족 문제와 사이버폭력 해결 방안’이라는 소주제로 해당 학교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해결 방법을 탐구하여 소주제별 정책제안서를 작성했다.

이번에 개최된 온라인 정책 토론회에서는 학생 모니터단이 작성한 개별 정책제안서 내용을 기초로 토의·토론을 거쳐 분임별 최종 정책제안서를 작성·발표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학생 5명이 분임별 멘토로 활동하여 정책제안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2월에 발간될 이슈페이퍼 6호에서 2020년도 학생 모니터단의 정책제안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2019년도 학생 모니터단의 정책제안서 내용은 이슈페이퍼 2호 ‘대전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서 다뤘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임민수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대전교육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학생 모니터단이 작성한 정책제안서를 관련 부서에 안내하여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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