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중앙아시아 외교장관 예방 받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국회 사랑재에서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장관 및 주한대사의 예방을 받고 “코로나 대응은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치료제와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국제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교민들을 귀국할 수 있도록 항공편과 여러 편의를 제공해주신 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박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과관련해 “우리와 중앙아시아와 관계는 문재인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라 양측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면서 “각 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30만 교민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유해봉환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서신도 각별히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우즈베키스탄 압둘아지즈 하피조비치 카밀로프 외교장관과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타지키스탄 시로지딘 무흐리딘 외교장관, 카자흐스탄 무흐타르 베스케눌리 틀례우베르디 외교장관과 바키트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 미랏 맘멧알리예프 주한투르크메니스탄대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