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애 경영투명성 확보노력”

토요애유통(주)은 지난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최대 주주의 책임경영 시스템 구축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의령군
토요애유통(주)은 지난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최대 주주의 책임경영 시스템 구축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의령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토요애유통(주)은 지난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최대 주주의 책임경영 시스템 구축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그간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요애유통(주)의 개선방안으로 정관과 자체규정의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여 토요애유통(주)에 개정을 권고하였다. 자체규정은 이미 지난 6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행하고 있으며, 정관 또한 이번 주주총회를 통하여 최종 시행토록 하게 된 것이다.

이번 토요애유통(주) 개정안에는 회계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3천만원 이상의 자금(적립금, 차입금 등) 관리와 1천만원 이상(당초 1억원)의 자산취득 처분 사항을 이사회에서 의결토록 하였고, 사업 계획의 수립 및 변경 사항을 이사회 결의를 거치도록 했다.

그 외에도, 이사회 의결사항에 대하여 대표주주(출자비율 5%)에게 사전 협의토록 하고,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은 7일 이내 대표주주에게 알리도록 하였으며,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사업성과 및 재무현황 등 경영정보를 경영공시 하도록 규정했다.

의령군과 토요애유통에서는 3개월에 걸쳐 마련한 개정 정관을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함으로써 토요애유통(주)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보조금 지원사업 개선, 토요애유통(주)의 자구노력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임시 주주총회는 참석 주주들의 손소독 및 발열검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주주총회장 내에 거리두기를 강화하며 진행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