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합포구 월영동 새뜰마을 등 5개 지구 공모 준비 중

창원시는 내년도에 낙후된 지역의 조속한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할 것이다./ⓒ창원시
창원시는 내년도에 낙후된 지역의 조속한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할 것이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내년도에 낙후된 지역의 조속한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21년도에 국비가 지원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취약 주거지역의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공모를 시작으로 5개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 공모사업에는 진해구 경화동에 경화역과 연계한 공동체 활성화 시설인 주민어울림센터와 마산합포구 문화동에 LH, 경남대학과 연계한 중심시가지형 재생사업 등 2개소를 내년 5월과 10월경 각각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도 공모사업에는 마산합포구 성호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과 마산회원구 합성1동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내년도 8월경 각각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창원시는 올해 제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석전주민복지센터 조성사업을 지난 10월에 신청한 바 있으며, 이는 인근 근주공원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지역주민시설로 오는 12월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창동·오동동 지역에 마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2011년도에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는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2개소), 새뜰마을(3개소), 주거환경개선(1개소) 및 뉴딜사업(3개소) 등 총 9개 지역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9개 지역은 지역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특성 맞춤형 주거·상업 지역으로서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마산원도심 활성화로 조성된 부림시장과 광장의 노후화된 벽면과 주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광장주변 총 1,600㎡의 벽면을 대상으로 사업비 67백만원을 투입해  『부림문화광장 주변 특화벽면 조성사업』을 지난 10월 착공하여 오는 12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사로 부림문화광장 주변 환경개선은 물론 방문객의 볼거리 제공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우리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창원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다시 본(Re born) 창원형 도시재생 뉴딜』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공모사업 준비와 속도감 있는 재생사업 추진으로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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