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 체결 장면.©보령시청
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 체결 장면.©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6일 시장실에서 명천 예미지 아파트 내 공립어린이집 2개소에 대해 어린이집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10월 위탁체 공개모집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수탁자와 공립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탁자로는 더퍼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은 김혜신 씨가, 더베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은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대표 고일환) 전영아 씨가 각각 원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위수탁 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5년간이다.

주공로 100번지에 위치한 더퍼스트 예미지(1차)는 현재 480세대 1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는 150여 명으로 공립어린이집 정원은 35명이다.

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 체결 장면.©보령시청
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 체결 장면.©보령시청

또한 명천로 94번지에 위치한 더베스트 예미지(2차) 어린이집은 현재 517세대 14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는 120명으로 공립어린이집 정원은 37명이다.

시는 어린이집 전체 정원의 70%를 예미지 아파트 단지 내 거주자 자녀로 우선 입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계약체결 이후 내년 2월까지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신규인가 등을 거쳐 3월 개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전문 수탁자를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심 보육환경 구축과 양육환경 개선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을 갖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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