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촉자·동선노출자 공개 파악
-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시 조치사항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86차 일일 브리핑./ⓒ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86차 일일 브리핑./ⓒ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정준석 진주부시장는 28일 오후3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86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정 부시장은 28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87번 확진자는 진주 63번의 아내이며 진주 88번 확진자는 진주 48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시는 진주 87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진주 87번 A씨는 남편인 진주 63번이 진주41번과 지난 23일 접촉하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A씨는 기침, 두통, 가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으로 지난 26일 오후 10시 15분께 119 구급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8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87번 A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므로 추가 접촉자도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진주 88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진주 88번 B씨는 장기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인 진주48과 지난 24일 최종 접촉하였으며 이에 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27일 검사를 받고 28일 낮 12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88번 B씨는 자가격리 중으로 노출된 동선은 없으며 추가 접촉자도 없다.현재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28일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1,923명으로 이 중 61명은 양성 판정, 1,56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19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75명은 검사예정중이다 밝혔다.

또 지난 25일 이통장 연수 관련 접촉자 검사 시 미결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7명이 28일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확인되지 않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시 보건소로 연락바랍니다.

시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장소 또는 이동수단 공개가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동선 공개가 없으면 접촉자·동선노출자 파악 및 방역을 완료한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이번 주말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여기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이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본청 직원 97명으로 시간대별 3개조 점검반을 편성하여 카페ㆍ식당ㆍ노래방ㆍ체육시설 등 중점ㆍ일반관리시설 3,86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23개소에 대하여 계도조치 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교회 등 종교시설 494개소에 대해 본청 및 읍면동 직원들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규예배ㆍ미사ㆍ법회 등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 참여,모임ㆍ식사 금지 등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온라인 또는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을 적극 협조 요청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소관부서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수능 시험장인 관내 11개소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12월 3일 수능 시험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8명 중 완치자는 18명이고, 자가격리자는 833명입니다.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30,53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29,5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16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805명이 응하여 1,7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298명이 검사를 받아 3,2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2명은 검사 중입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하루 빨리 이번 사태를 수습해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발열, 인후통 등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먼저 검사를 받아 주시고 집에서 머무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거리 두기 동참 노력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개인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