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코로나19 감염, 2019년 12월에 미국서 발생했을 수도"
중국 우한 "2019년 12월 31일, 중국의 WHO 최초 보고보다 이른 시점"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이 64,113,685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336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만 (+359,533)명이늘었으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7,282)명이 늘어나 누적 1,484,893명으로 확인되었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144,534)명이 늘어 총 누적 14,069,037명(전세계, 전체 21.9%)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1,951)명이 늘어나 누적 276,446명 (전체 18.6%)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5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17,562)명이 늘어 누적 9,495,661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50,509)명이 늘어나 누적 6,386,787명 ▲러시아가 전날에 (+26,402)명이 늘어나 누적 2,322,056명으로 ▲프랑스가 (+8,083)명이늘어나 누적 2,230,571명으로 집계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은 (+5명)이 늘어나 누적 86,547명으로 전체 72위로, 가까운 ▲일본은 전날에 (+2,028명)이늘어나 누적 151,742명으로 46위에 랭크로, 두 나라보다 훨씬 낮은 ▲한국은 (+511)명이 늘어 누적 35,163명으로 93위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5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652)명이늘어 누적173,817명에 이어 △인도가 (+267)명늘어 누적 138,090명으로 △멕시코가 (+285명)이 추가되어 누적 105,940명 △영국이 (+603)명이늘어 누적 59,05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탈리아가 (+785)명이늘어나 누적 56,361명과 △프랑스가 (+775)명이 늘어나 누적 53,506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확인되기 전 이미 미국에서 코로나19이 지난해 12월 중순께 발병했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와 함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임상감염질환'(CID)에 게재된 CDC 연구결과를 보면, 미국인 7천389명분의 혈액 표본을 검사해보니 이 중 106명에서 코로나19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혈액 표본이 수집된 시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로,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보고된 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보다 앞선다.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코로나19를 인지하기 훨씬 전부터 이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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