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해 1인메뉴·집밥메뉴, 1인좌석 마련 등 혼밥하기 편한 ‘혼식당’ 70여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30여개 식당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후 이 가운데 절반을 선정했는데, 이 식당들은  혼식당 스티커를 붙이고 영업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엄마밥이 그리운 청년 1인가구를 위해 ‘엄마밥 Day’도 연다.

요리강사와 함께 집밥 만들기에 도전하고 모여서 같이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2·4째주 토요일에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또 ‘온밥(Online-밥·溫밥) 커뮤니티’를  운영키로 했다.

온밥 커뮤니티는 실시간 온라인 소셜다이닝·커뮤니티 등을 통해 따뜻한 집밥을 함께 만들어 먹자는 취지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더욱 고립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1인가구”라며 “때로는 주치의가 되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주고, 때로는 엄마가 되어 따뜻한 집밥을 챙겨주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