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지난 17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회장 정호) 주관으로 제9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가 열렸다.

▲ 사진=대전시

이번 행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랑을 버무리다’를 주제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자원봉사자 등 40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담근 김장은 총 6만kg으로, 10kg씩 박스에 담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 6,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으로, 3,000박스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를 통해 전달하고, 나머지는 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관 등에 전달하게 된다.

정호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힘을 모아 주셨다”며“해를 거듭할수록 김장대봉사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현덕 자치행정과장도“매년 어려운 이웃들에 김장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행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더불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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