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기존 청원경찰과 호흡

 

안산시가 24시간 순찰활동 강화를 위해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을 임용한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안산시
안산시가 24시간 순찰활동 강화를 위해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을 임용한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안산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의 안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24시간 순찰활동을 펼칠 무도실무관급 신규 청원경찰 6명에 대한 임용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시장 집무실에서 이날 개최된 임용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기존 청원경찰 6명과 함께 주요 길목에 설치된 방범초소에 배치돼 근무에 나선다.

이미 시민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인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와 함께 순찰활동을 펼칠 이들은 2개조씩 나뉘어 24시간 3교대로 운영된다.

이번에 임용된 이들은 모두 무도단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등의 군 경력과 함께 현역 태권도·유도 선수출신 및 무술대회 수상경력 등도 갖추고 있어 시민안전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조두순 출소에 맞춰 무도실무관급 인력 배치를 추진, 신규 채용에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다. 임용된 이들은 모두 70명이 지원한 가운데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안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원경찰로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안산’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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