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우)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거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백 시장이 '몸은 멀게 마음은 가깝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거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백 시장은 '몸은 멀게 마음은 가깝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시 행정에 있어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30일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티타임 회의를 통해 "책상 위의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일이 돌아가는 과정을 살피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이날 "(공직자가)몸으로 뛰어 현장을 알아야 시민들이 겪는 고통을 공감할 수 있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모든 공직자들은 내가 시장이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사실상 '탁상공론,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위주의 근본적 행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동시 백 시장은 경안천 일대 하천이나 습지, 산책로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이 역시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으라는 주문이다.

30일 오전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30일 오전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최근 백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 행정을 통한 시민과의 교감을 우선시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고충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행정이라는 평가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