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건 안건심사 등 시정 주요사안 심의
정회, 질타 등 있었지만 원만히 마무리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김형태 기자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김형태 기자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의회는 2일 제226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2021년도 업무보고, 각종 지원에 대한 일부개정조례안, 시 사업 관련 전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8건 안건을 심의했다.

황재만 의장은 개회사 통해 “올해 여러 재난에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각자 자리에서 방역에 열심인 상황”이라며 “3차 대유행이 자주 거론되고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지만 모두가 하나 돼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 중 조미경 복지환경위원장 심사 보고가 있었고 이의상 건설도시위원장 토론 제의가 있었다. 이 과정서 조미경 의원이 정회 요청이 있었다. 

조미경 의원에 따르면 토론 신청할 경우 본회의장서 의원들만 참석 가능한데, 이의상 의원이 토론 신청을 한 상태에서 사회복지과장을 불러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회의규칙을 넘어선 상황을 정리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반대 토론 위한 정회 요청을 했다. 

다행히 정회 중 의원들간 의견조율이 이뤄져 별다른 이견 없이 마무리됐다. 

또 전남수 의원이 행정부를 상대로 수도법 시작 시기, 지자체 도입 시기, 아산시 실정 등을 다각도로 질문했고, 답변에 나선 공무원은 “잘 모른다” 또는 틀린 대답이거나 묵언으로 눈만 껌뻑이는 상황이 연출 되기도 했다. 

이 역시 전남수 의원이 정회 때 공무원들 상대로 따로 정보를 줬고, 개선요청과 수정 동의안 등이 잘 합의되면서 큰 소란 없이 잘 마무리 됐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20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2021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올해 회기 마지막 날이 될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21년도 예산안 심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대해 최종 의결하며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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