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단지 조성·안정생산 등…18일까지 접수

산청군 약초재배단지 홍화꽃./ⓒ산청군
산청군 약초재배단지 홍화꽃./ⓒ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3일‘2021년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실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나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이다. 신청은 1농가 당 2개 품목으로 제한된다.

신청자격은 산청군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약초생산자단체다. 보조금 지원사업인 만큼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은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산청군의 전략약초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략약초 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하수오,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산청군 신등면 초석잠./ⓒ산청군
산청군 신등면 초석잠./ⓒ산청군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한방항노화산업의 바탕이 되는 약초생산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약용작물 재배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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