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고용위기지역 민관합동조사단 지역의 고용여건과 조선업 현장의 소리를 전달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거제시는 고용위기지역 민관합동조사단 지역의 고용여건과 조선업 현장의 소리를 전달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2일 고용위기지역 민관합동조사단 현장실사에 참석해 지역의 고용여건과 조선업 현장의 소리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종 본부와 지방노동관서(부산) 2곳에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영상회의에는 고용노동부와 중앙부처(기재부,중기부,산자부) 및 고용산업 전문가, 경상남도, 거제․통영․고성의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허동식 부시장은“조선업 불황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내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신규 수주량이 발주 물량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도래하기까지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당위성을 발표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12월 중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친 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2일 고용위기지역 8개 지방자치단체장 일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의 초석이 될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과 생계안정을 위한 희망근로지원사업 지속 추진 관련 건의문을 국회 및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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