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옵티머스 의혹’ 수사받던 이낙연 대표 부실장 숨진채 발견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이모 부실장이 3일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숨진 이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 측이 지난4월 총선 전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복합기 대납등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아왔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사고 직후 공지를 통해 "서울시선관위 고발사건 피고발인(54세)이 3일 저녁 9시 15분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중앙지검은 " 숨진 이모씨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변호인과 출석해 오후 6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나 이후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숨진 이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핵심 측근이며  전 전남도청 특보를 지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부실장을 옵티머스 복합기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