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 기자]19일, 서울 강남 학동역 6번출구 근처에서 이명박 구속을 위한 거리행진 및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거리행진과 촛불문화제는 이명박 정권에서 일어난, 4대강 관련 비리, 자원외교, 정권차원의 선거개입에 대한 책임과 처벌을 위해 이명박 전대통령의 사저 근처에 진행됐다.

▲ 19일 촛불문화제 사회를 맡은 '쥐를잡자특공대' 운영진 김태현/사진=이규진 기자

오후 2시 강남 삼성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을 출발하여 학동역 6번출구 방향으로 이명박 구속을 외치는 시민들의 거리 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정봉주 전의원과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 하였으며, 또한 모비딕스가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 

▲ 정봉주 전의원이 참여해 무대에  올랐다/사진=이규진 기자

정봉주 전의원은 무대에 올라 "남재준 국정원 원장이 왜 청와대에 돈을 주었는지 물었으면, 관행이었다면, 전임 정권인 이명박 전대통령에게도 주었는지 물어야 한다"며 주장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정봉주와 미래권력 회원들/사진=이규진 기자

시민들은 촛불문화제를 끝내고 이명박 전대통령이 있는 사저로 행진을 하려고 하였지만, 경찰과 경호원들로 인해 더 이상 행진을 하지 못하고 학동역 주변으로 이동하며 행진했다. 거리 현수막에는 'MB구속 촉구 단식운동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 사진=이규진 기자

주최측(쥐를잡자특공대, 이명박심판 국민행동본부)은 앞으로 매주 이명박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을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수사 촉구'거리행진을 하는 시민들/사진=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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