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과 읍면동에서 55개 점검 110명 투입, 핵심 방역수칙 합동 점검

음식점 등 밀집지역서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 합동 점검./ⓒ천안시
음식점 등 밀집지역서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 합동 점검./ⓒ천안시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경찰서, 교육청, 자생단체 등과 함께 3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음식점 등 밀집지역서 방역 준수사항 일제 점검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영업주, 식당 이용 시민들 경각심 고취 위해 실시됐다. 

단속은 6619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밀집지역인 두정, 불당, 신부, 신방, 청당 등 먹자골목과 각 읍·면·동에서 자체 점검이 이뤄졌다. 

55개 점검반 110명은 핵심 방역수칙인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사용여부 ▲수기명부 적정 사용여부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제한 여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 안내 ▲영업 전후 시설소독 ▲테이블간 거리두기 ▲카페 포장·배달만 허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반은 클럽과 포차, 주점 형태의 음식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위반업소는 없는지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외에도 전자출입명부 미설치는 업소는 오는 7일부터 과태료가 처분될 수 있어 이를 안내했다. 

박상돈 시장도 두정동 점검 현장을 찾아 점검반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음식점 등에 스티커와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영업주와 종사자, 이용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연말·연시 모임과 수능 이후 수험생들 외부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 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밀집·밀접·밀폐 지역을 피해주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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