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정서은-서미경-김혜미가 준비한 트리오가 170년 음악 부활

[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020년 12월, 한 해의 아쉬움 야코프 루드비히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년 2월 3일 ~ 1847년 11월 4일) 의 음악은 어떠세요? 최근 드라마는 재밌게 시작해서 중간에 늘어지다가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고, 덕분에 올 가을은 이 드라마와 브람스의 음악을 기억하게 될 것 같다.

매년 연말 거리에 캐럴이 울려 퍼지면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체감하며 마음이 설레어진다. 멘델스존(Mendelssohn) 독일의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로서 초기 낭만파 시대의 음악가이다.

창작성 면에선 신동이었고 요절만 빼면 가장 완벽한 인생의 승리자. 음악으로 대성공해서 부와 명예를 얻은 음악가는 많지만, 멘델스존만큼 환경이 완벽한 음악가는 없었다.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 유복한 집안환경,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사교성까지[1] 모든것을 다 갖춘 사기적인 캐릭터.

작곡 뿐만 아니라 연주와 지휘도 했다. 당시 유명한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자, 지휘자였다. 자신의 작품이나 다른 작곡자의 작품 모두 지휘했다. 그 밖에도 시나 그림도 꽤 재주가 있었고 영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프랑스어, 라틴어까지 자유롭게 구사했다.

그 멘델스존을 서울 서초구청에서 만날수 있어..

전 세계의 작곡가로 유명한 <멘델스존>으로 코로나19로 힘들게 보내고 있는 서울시민을 위로하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정서은(아우름트리오 대표)와 서미경(과천시립교향악단 소속)과 김혜미(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이 모여서 <호두까기 사랑한 멘델스존>으로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한 월동 준비를 한다.

더구나 트리오의 멜로디가 익숙해 질 수있는 브람스 연주에 나설 정서은-서미경-김혜미가 준비한 트리오 연습을 볼때도 어디서 들어본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퍼즐이 맞춰진 것이다. 바로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였다.​ 듣고 있으면 자유와 평화가 느껴지는 엄숙한 느낌과 멜로디와 연주의 아름다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명곡, 이번 서초구청에서 있을 명연주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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