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서명확인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전북 순창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순창군

[ 호남=뉴스프리존]김병두 기자=전북 순창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 단위로는 전국 4개 지자체가 받은 가운데 도내에서는 순창군이 유일하다고 7일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전국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고, 이를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2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사전 등록이나 신고없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들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런 취지에 걸맞게 순창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이 지난 2018년 9%, 2019년 11.7%, 2020년 10월말 기준 16%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군은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리플릿 등을 통해 본인서명확인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으며, 민원인 서류 발급 시 효율성 등을 적극 홍보해 발급실적을 높이고 주민 인식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관내 농협, 우체국, 축협 등 금융기관이나 법무사 등에도 홍보물을 비치해 군민들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외에도 타 사업부서들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각종 서류구비 시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순창군은 민원인을 위한 친절 행정과 감동서비스 실현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실질적인 민원 1회 방문 처리제를 위하여 민원 후견인제를 연중 운영하면서 민원 신청부터 종료시까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안내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했다. 또 매월 마지막째주 수요일에는 민원실 로비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다리기 지루했던 민원 대기시간을 문화체험의 시간으로 바꿔놨다.

순창군 권해수 민원과장은 “민원실은 군민이 군청을 들어설 때 제일 처음으로, 제일 많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민원인에게 감동을 준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친절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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