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정통팀 ‘유튜브 연동 타임슬립 학습플랫폼’으로 최우수상
이지드라이브팀도 ‘뇌파를 이용한 전동휠체어’로 장려상 수상

최우상 수상한 소통정통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우상 수상한 소통정통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LINC+사업단은 ‘2020 산학협력 EXPO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2팀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 산학협력 EXPO’는 대학과 기업 산학협력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전공에서 배운 이론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획·디자인·구현하는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일반대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과 장려상인 LINC+사업단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통정통팀(지도교수 설순욱, 팀장 김성빈)의 수상작은 ‘유튜브 연동 타임슬립 학습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앱과 콘텐츠 서버를 이용해 학습자가 ‘상호작용 디바이스’ 통해 교수자와 상호작용하며 학습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비대면 수업에서 야기되는 낮은 몰입도를 개선하고 실습과 같은 다양한 학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지드라이브팀(지도교수 조현찬, 팀장 김용빈)의 수상작은 ‘뇌파를 이용한 중증 사지지체장애인용 전동 휠체어’다. 기존 턱과 혀 등을 통해 조작하던 중증 장애인용 휠체어를 뇌파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게 함으로서 중증장애인 편의성을 증진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규만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수업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간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플랫폼과 사회적약자인 장애인 보행활동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재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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