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지난해 비교하면 25일 늦고 평년 비해 19일 늦은 기록이다

[서울=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0일(목요일) 새벽 서울에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 북부, 강원 영서 남부 등 일부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서울에는 겨울 '첫 눈'이 약하게 눈발만 날리는 정도로 내렸다. 이번 첫눈 소식은 지난해에 비교하면 25일 늦고 평년 비해 19일 늦은 기록이다.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중·북부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서울,경기, 강원영서 중·북부, 충남북부, 서해 5도에 5㎜ 미만의 강수가 예상된다.

주말까지는 큰 추위는 없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서부 지역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한편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는 14일(월요일)부터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면서 한파가 찾아오겠다. 동해안에는 열흘 넘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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