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인 서울 금천구 153번 확진자와 접촉 가족 전원이 확진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파악된 접촉자 22명 검체 검사 진행 중

무안군, 코로나19 ‘무안8번(전남460번)’ 확진자 발생 '긴장'
무안군, 코로나19 ‘무안8번(전남460번)’ 확진자 발생 '긴장'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무안군은 지난 12월 9일 22시경 무안8번(전남 46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8번 확진자는 지난 12월 5일과 6일 전남 담양 외가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으며 서울에서 거주하는 친척인 서울 금천구 153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가족 전원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이동경로는 지난 12월 6일 13:35분경 광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무안으로 이동 후 자택에서 머물다가 15시 08분과 18시 05분경에 집근처 편의점을 방문했고 18시 59분경 카페를 방문했다.

이후 지난 12월 7일 07시경 지인 2명과 함께 자가용을 이용해 해남을 방문했고 9일 확진 시까지 머물렀다.

무안군은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파악된 접촉자는 22명으로 검체 검사 진행 중이며, 고속버스 회사와 해남보건지소에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 통보와 확진자 자택, 방문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신속하게 조치했다고 전했다.

현재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확진자의 성별, 나이, 거주지 정보(읍면동을 포함한 이하 단위)는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다고 판단되어 지난 9월 29일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되어 자세한 공개는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무안군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행사와 사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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