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에서 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많은 개혁 이뤄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의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의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빨리 출범시켜 고위 공직자 사회를 맑고 책임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공수처 출범에 한 걸음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에 의해 필리버스터가 걸린 국정원법 개정안까지 처리해 공수처법, 경찰청법을 포함해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매듭짓겠다"며 "권력기관 개혁과 함께 민생과 경제회복, 공정경제 질서 확립, 사회안전망 강화, 노동자 권익 확대, 지방자치 확대, 5·18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법안들을 처리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거래법과 지자체법은 30여 년 만의 첫 전면개정이다. 고용보험 확대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입법화도 우리의 오랜 숙제를 해결한 역사적 진전”이라며 “우리는 이번 국회에서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많은 개혁을 이루어냈다”고 힘줘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 개혁이 한 번에 입법화한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그런 개혁의 입법화, 제도화를 넘어 공고화, 내면화로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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