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 사업과 연계한 시책사업 추진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2021년 예산이 736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뉴스프리존
충남 예산군이 2021년도 살림살이로 예산안 7360억 원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군민과 행정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사업을 선정했다./ⓒ뉴스프리존

[예산=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1년도 살림살이로 예산안 7360억 원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군민과 행정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사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황선봉 군수가 지난달 25일 시정연설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군은 이에 발맞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군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 사업’과 더불어 시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이 선정한 대표적인 이색 시책사업은 ▲경로당 25개소에 농산물 및 가공품을 지원하는 경로당 식자재 꾸러미와 식기 세척기 시범 보급사업 ▲여성친화도시로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 인증 ▲국민행복민원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민원인으로 가장해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만족도 조사 ▲2021년도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삼국축제 BI 및 캐릭터 디자인 개발 ▲전국 유튜버를 대상으로 홍보 동영상을 평가·홍보하는 전국 창작자 예산 홍보 공모전 개최 ▲친환경 황새 정착을 위한 황새 논어도 및 개구리 사다리 조성 ▲스포츠클럽 체험용 조정 보트 구입 ▲연속형 종량제 쓰레기봉투 보급과 과수농가 폐반사 필름 처리 용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 골든벨 ▲유색 벼 논 그림을 활용한 예가정성과 미황 쌀 홍보 ▲내포보부상촌 라이트 캔버스 및 조형물 설치 등이다.

군은 이처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의 면모를 다지고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충남도 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한 군 전체 균형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2021년도 타 시군과 비교하여 눈에 띄는 주요 사업으로는 행정분야 ▲간부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용역 ▲청렴골든벨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기초 조사용역 ▲전자식권 시스탬 구축 ▲비대면 스마트 화상회의 구축 ▲예산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구 건축물 카드 대장 전산화 사업 등이 있다.

주민복지 분야 주요 시책사업은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용역 ▲비대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지원 ▲여성회관 리모델링 ▲예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상금 ▲청년 인센티브(근속장려금) 등이다.

문화·관광, 체육 분야 주요 시책사업은 ▲구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근현대구술채록사업지원 ▲출렁다리 불꽃축제 ▲매헌 윤봉길서사시집 발간사업 ▲예산자동차극장 ▲대흥면 순례자 쉼터 조성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예당호 음악분수 콘텐츠 보완사업 ▲대회리 야구장 시설 확충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 ▲모바일 헬스케어 등이다.

농업 및 환경 분야 주요 시책사업은 ▲생태교란식물퇴치사업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운영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농특산물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지역특화품종도입 라이선스 비용 지원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육성사업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예당호 팔봉산 등산길 조성 사업 ▲예산 1100년 사람길 조성공사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 ▲농업용 드론 농업인 자격증 취득교육 ▲이상기상대응 원예작물 안정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특히 군민과 행정 모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완성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