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날씨] 올겨울 영하 10도 추위 옵니다~

[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4일(월요일)일은 올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하 30도 안팎의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영하 15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3도로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 강원 영서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철원 기온은 영하 15도 ▲파주 영하 13도 ▲서울 영하 10도 ▲대구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다. 전라 서해안·제주도 산지·충남 서해안·전라 내륙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의 한낮기온 영하 4도에 그치겠고 △청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광주는 0도 선이 예상된다.

매서운 한파 속에 15일(화요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5~20㎝, 전라도·충남 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10cm 가량의 많은 눈이 오겠다.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고 빙판길 안전사고와 출근길 이동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는 16일(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