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그린빌리지 조성 및 저녹스보일러 교체지원 등 그린뉴딜 환경정책 선도 인정받아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서 종합대상 수상/ⓒ광주 서구청
제26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서 종합대상 수상/ⓒ광주 서구청

[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16일 광주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에 힘써 온 지자체나 기업, 사회단체, 학계 등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광주은행 등이 주최한다.

서구는 화정 3, 4동 주택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377개소를 보급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등 414개소에 LED등을 보급해 소나무 약 35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2,315대를 지원해 노후 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 354,195ppm을 저감 시키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특히, 서구는 도시 불투수 면의 증가로 인한 홍수, 지하수 고갈, 도시열섬 악화 등 물 문제 가중 현상을 줄이기 위해 비점오염 및 우수유출 저감을 위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광주 지자체 최초로 추진해 물순환도시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후변화복지사업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설치 ▲저탄소 자원순환사업 추진 ▲기후영향 최소화 물관리사업추진 ▲대기환경보전 자전거이용 활성화 ▲폭염·한파·미세먼지 대응 등 다양한 환경 정책 도입과 선도적인 실천활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기후변화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전세계의 과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저탄소생활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